비타민c 메가도스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메가도스란 평소 섭취하는 비타민c의 복용량보다 훨씬 더 많은 고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만 말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데 메가도스 과복용을 함으로써 훨씬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C 기능
비타민C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 제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제거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의약외품으로 판매되는 비타민C의 경우 기미, 주근깨 효능이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들면서 꼭 빼먹지 않는 영양제 중에 하나입니다. 몸에 좋은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다니! 이 얼마나 좋은 효능일까요.. 비타민C의 기능을 3가지로 요약한다면 항산화, 면역력, 피부건강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면역력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비타민C의 섭취는 필수요소라 생각합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 재합성 과정에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요즈음 많이들 복용하시는 콜라겐과 비타민 C를 같이 섭취 시 그 효과는 더 배가 됩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효과 및 복용법
비타민C 이렇게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과잉섭취를 하면 좋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몇해전부터 제가 복용하고 있는 메가도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과잉 섭취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메가도스로 과잉 섭취한다고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메가도스는 일반 섭취권장량의 100-200배에 달라는 양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는 비타민 가운데 비타민C는 유일하게 수용성으로 부작용 없이 과복용이 가능합니다. 항산화제인 비타민A와 비타민D는 지용성으로 과량 섭취할 경우 체내에 축적되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C 섭취 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설사나 복통 등 의 위장장애는 비타민C의 체내에 축적된 안좋은 성분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흡수되지 않고 장속에 남아있는 비타민C의 삼투압 효과를 나타내 수분을 끌어당김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일 뿐입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의 장점인 그 효과로는 면역력을 향상하고 장 건강을 개선, 항산화효과로 인한 항노화, 항암, 치매예방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메가도스는 소변 내 비타민C 농도를 높게 유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방광의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을 비타민 C를 복용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와 효과 뿐만 아니라 제가 직접 겪은 메가도스의 효과는 얼굴색이 밝아집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체질이 바뀐 것인지 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환절기가 되면 한 달에도 1-2번씩 몸살에 걸리는 체질이었는데 영양제 챙겨 먹고 관리하니 그만큼 좋아졌습니다. 비타민C는 인간에게 알려진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가진 영양소입니다.
메가도스의 복용법은 1,000mg 알약 기준 6~18개(6,000~12,000mg)을 먹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매 끼니 2-3알씩 복용하시면 됩니다.
미국연구위원회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소 복용 권장량을 60mg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타민C의 상한선은 어디에서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남성중에서도 흡연자의 권장 복용 양은 좀 더 높습니다.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미국국립의학회는 성인에서 비타민C 섭취상한선을 하루 2000mg로 정하였습니다. 그 이하로 섭취하는 경우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항산화 작용을 갖는 토마토의 라이코펜이나 양파 그리고 사과껍질의 퀘르세틴 등 다른 식물에서 추출한 산화제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타민C와 달리 라이코펜이나 퀘르세틴은 대량으로 값싸게 얻을 수 없으며, 색소성분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투여할 경우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제한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비타민C는 가장 값싸고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항산화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이왕재교수는 메가도스의 효능을 방송에서도 많이 언급한바 있습니다. 저도 이왕재 교수님의 유튜브에서 메가도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고 복용을 시작하였습니다. 1971년 응용 영양저널에서는 하루 5000mg의 비타민C를 복용하게 하여 하루 30,000mg씩 4일간 복용시켜 간염증상을 사라지게 하였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비타민C의 복용은 부작용보다는 굉장한 긍정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부작용
고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였을 경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간혹 수분섭취가 부족해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석이 생긴 사례는 거의들어보지 못했고 간혹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속이 쓰리거나 불편하다는 불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충분한 물을 섭취하시게 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다른 유효한 영양소를 위해 비타민C에만 너무 의존하기보다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우리 건강에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